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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_ 호 유항
Ho Yu-hang
Malaysia 2003 78min BETA SP color 장편
Review

민은 어린 시절 말레이시아 족에게 입양된 스무 살의 중국 여성이다. 어느 날, 그녀는 생모를 만나기로 결심하고 길을 떠난다. 이 여행은 무언가를 찾아나서는 여정일 뿐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내면을 향한 여행이다. 호 유항의 장편 데뷔작인 이 작품은 비밀스럽고 애매모호한 내러티브의 가족 멜로드라마로, 침묵과 빈 공간이 스토리를 만든다. 같은 말레이시아 출신인 차이밍량과 대만의 허우 샤오시엔, 프랑스의 로베르 브레송의 영향을 받은 듯, 영회는 매우 관조적이고 냉정하다. 일상적인 대사와 침묵, 멀리 찍기와 고정 카메라를 통해 등장인물의 정서로의 이입을 막는다. 계속해서 시도되는 롱테이크 쇼트와 프레임 안의 프레임 만들기는 관객이 영화가 주는 이미지를 넘어 확장하여 사고하도록 도와준다. 기차 창밖으로 보이는 말레이시아의 전경, 창밖을 보면서 사유하는 민, 텅 빈 회색공간의 실내와 대조적인 푸른 나무 전경은 민의 복잡한 상황에 숨통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밥을 먹고, 세차를 하고, 기차를 타고, 전화를 하고, TV를 보고 하는 아주 일상적인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지만, 장면전환은 갑작스러운 사운드 오프와 무지화면을 통해 이루어진다. 다양한 의미부여가 가능케 하는 이 일상성의 영화는 결말도 역시 활짝 열려있다. 그리고 삶은 지속된다.

CREDIT
DirectorHo Yuhang
DIRECTOR
호 유항
Ho Yu-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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