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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로이 앤더슨: 인간 존재의 전시
10월 5일 토요일
Saturday October 5th
감독_ 로이 앤더슨
Roy ANDERSSON
Sweden 1969 47min DCP b&w 장편 Fiction
Review

전작 <자전거를 가져오다>와 이후에 만든 장편 <스웨덴 러브 스토리>의 중간쯤에 걸쳐져 있는 작품이다. 영화 학교에서 만든 세 번째 작품으로 젊은 남자의 하루를 따라가면서 그 가운데 드러나는 엄마와의 관계, 여자 친구 그리고 여러 친구들의 모습이 관계를 따라 느슨하게 전 개된다. 로이 앤더슨 감독 초기작 특유의 인간관계들이 일상적인 스케치를 따라 제시되면서도 구체적인 설명이나 사건은 없다. 다큐멘터리를 보듯, 그들 사이의 미묘한 관계만을 집중하게 된다. [이상용]

CREDIT
  • DirectorRoy ANDERSSON
  • ScreenplayRoy ANDERSSON
  • EditorRoy ANDERSSON
  • CinematographyBertil ROSENGREN
  • CinematographyBjorn OBERG, Lars JOHANSSON, Sven FAHLEN
CastBernt HEDBERG, Rose LAGERCRANTZ
DIRECTOR
로이 앤더슨
Roy ANDERSSON
로이 앤더슨은 1943년 스웨덴의 예테보리에서 태어났다. 최근작인 <비둘기, 가지에 앉아 존재를 성찰하다>(2014)로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그랑프리인 황금사자상을 받았으며, 이전의 작품들 역시 칸과 베니스를 통해 다양하게 소개된 바 있다. 과작의 감독인 로이 앤더슨은 작품을 내놓을 때마다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인간 존재에 대한 다양한 성찰을 통해 논쟁과 토론을 야기했다. 현재 로이 앤더슨은 신작 <영원함에 대하여>(2019)를 마무리했다. 영화뿐만 아니라 사진과 전시를 병행하는 로이 앤더슨은 현대에 관한, 현대인에 관한 날카로운 통찰들을 전시하면서 인간이 지니는 희비극적인 측면을 한 편의 영화 속에 오롯이 담아내며 충돌시켜 왔다. 비극적인 상황을 지켜보면서 웃음 짓게 만들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담긴 연민을 자극하며 199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인간에 대한 통찰을 내놓은 성찰의 작가로 대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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